안동의 상가조문 특별한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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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는 마을에 초상이 나면 온 동네가 하던 일을 멈추고 아낙들은 상가에 임시로 쓸 음식을 해서
상가에 가서 일을 거들었다.마당에는 차일(천막)을 치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상두계에서는 각종
그릇들을 반출하여서 상가로 보내진다.
그리고 시도상(접객처)을 마련하고 오신 손님을 일일이 접수하면서 간단한 상으로 술을 한잔씩하고
누구인지를 알리고 방문객명부에 기록한다 그때에 답례로 담배도 한갑씩 제공했다. 그리고 문상을 하고
식사를 제공하고서 조문이 마쳐진다.
요즈음은 그런 일을 행하기에는 번거로우므로 장례식장에 조의금을 내면 접수하고 노란 봉투에
만원정도(교통비)의 현금을 제공한다
이런 일은 안동에만 있는 특이한 일이다 타지에서 오신분들은 역시 양반은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식사 상에는 안동 문어가 반드시 올라간다. 이런 것들이 세월이 흘러서 없어져감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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