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너 교수 국내 最初(최초) 조선초기 족보 연구 미 하버드대 동양학과 에드워드 D 와그너 교수는 우리나라 最古(최고)의 族譜(족보)를 찾아내 學界(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安東權氏成化丙申譜(안동권씨성화병신보)를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마이크로 필름에서 성화보를 찾아내 이 족보는 이제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文化柳氏(문화유씨) 家靖譜(가정보)(1562)보다 86년 앞선 1476년 간행본이며 3권 126면이라고 밝히면서 이 족보를 보면 朝鮮初期(조선초기) 사회가 동족 관념보다 女性(여성)의 지위, 相續制度(상속제도), 養子(양자)제도 등에서 조선후기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 특기할 점은
특기할 점은 ① 수록 자손의 범위에 親孫(친손)과 外孫(외손)을 同等(동등)하게 다루고 8촌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② 여자의 지위가 남자와 대등하게 출생서열대로 입록했으며 ③ 양자제도가 안보여 宗家(종가)관념이 희박한 것 같다고 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로 가면서 남녀 차별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儒敎思想(유교사상)이 컸던 것 같다고 하였다. 또 고려대 崔在錫(최재석)교수는 문화유씨가정보와 성화보를 연구하면서 17세기 이전에는 同族(동족)의 강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外孫奉祀(외손봉사)를 이단시 하거나 先男後女(선남후녀)의 사상, 장남상속, 祭祀(제사)는 長子(장자)에 한정시키는 등은 후기에 同姓不婚(동성불혼)과 族譜(족보)가 조직화되고 있다고 하였다. 와그너 교수는 서울에 체류하면서 과거급제자를 분석하여 사회지도층연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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