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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산 천문도 - 권오찬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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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080회 작성일 12-04-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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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산 천문도

추밀공파 16세손 권근 할아버지의 작품이 한국의 유산 천상도다.

2010년 가을 KBS의 9시 뉴스가 끝나고 한국의 유산이 나온다.
어린이가 경복궁에 놀러왔다가 땅에 박힌 돌에서 별자리가 새겨진 흑요석을 발견한 것이 우리나라의 유명한 문화유산이라는 것이다.

이 검은 대리석인 흑요석에 별자리 지도가 그려져 있고 이 별자리 지도가 천상도인 국보 제 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다.
이 중요한 문화유산인 별자리는 태양의 궤도인 황도 부근의 하늘을 12등분한 후 1464개의 별들을 크고 작은 점으로 밝기에 따라 표시한 것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地圖 국보 제228호)를 만든 사람이 양촌 권근이다. 양촌 권근(權近 1352-1409)의 감독 하에 고구려의 천상도를 바탕으로 1395년에 만든 이 천문도에 그려진 별자리가 현재 천문대에서 관측된 등급과 일치하니 옛날 우리 선조의 천문에 대한 실력이 놀라울 뿐이다. 
이 천문도는 대제학 권근이 도설(圖說)하고 유방택이 천문계산을 하고 설경수가 글씨를 썼다.
세로 200.9cm, 가로 122.8cm, 두께 12cm 의 흑요석에 석각 되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만 원권 지폐의 앞면에는 세종대왕 후면에는 혼천의와 함께 이 천문도가 새겨져 있다. 

양촌 권근(權近 1352-1409)의 감독 하에 고구려의 천상도를 바탕으로 1395년에 만든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하여 집중 조명해 보려고 한다.
2007년에 새로 발행된 신권 만원 지폐는 전면에 세종대왕 후면에 도안으로 혼천의, 별자리인 천상열차분야지도,  천문대가  들어갔다. 
후면 도안의 혼천의는 부각이 되었는데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점같이 나와 세심히 봐야 알아볼 수 있는 아쉬움이 있다.
천문도가 화폐에 들어간 일이 천문학계의 경사라고 천문학계는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천문도’라는 제목으로 심포지엄도 열고 자축하였다.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地圖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란 천체의 현상을 태양의 궤도인 황도부근의 하늘을 12등분하여 하늘의 별자리인 성수와 이에 대응하는 지상의 지역을 그린 별자리 그림으로 1395년 태조4년에 완성을 하였다. 
성도는 원형의 중심에 북극이 있고 태양이 지나가는 길인 황도와 남극 북극 가운데로 적도를 나타내고 있다. 북반구에는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별들이 총 망라되어 황도 부근의 하늘을 12등분한 후 1464개의 별들을 크고 작은 점으로 밝기에 따라 표시하였다. 
이 그림으로 해와 달 5행성인 수성 금성 토성 화성 목성의 움직임을 알 수 있고 그 위치에 따라 절기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천상도로 시간과 계절을 알고 백성은 농사짓는 시기를 파악했던 것이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천문도다.

지구의 자전축은 72년마다 1도씩 이동하여 춘분점과 추분점이 변하게 되는 이동을 세차운동이라고 하는데 천년이면 14도 정도 이동했으므로 이런 변화를 반영해 조선 초기에 권근 등 11명이 고구려의 천상도를 바탕으로 천년 만에 새로운 천상도를 업데이트 해서 만든 작품이다. 
이 천문도에 그려진 별자리가 현대에 관측된 등급과 일치한다.

조선 정부가 대제학을 지낸 권근과 같은 대학자를 동원해서 새 천상도를 만든 이유는 조선 개국의 정당성이 쿠데타가 아니고 새 왕조가 하늘의 뜻이라는 왕권 천수설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더욱이 태조 이성계가 1394년 수도를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긴 것을 기념해서 그 이듬해인 태조4년 흑요석인 검은 대리석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석각(石刻)하여 천상의 기본을 다졌다. 
이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地圖) 각석(刻石)은 현대에 훼손되어 방치하다 지금은 덕수궁 박물관 궁중유물 전시관에 보관되어 있다. 
현대에 만든 천상열차분야지도 석각 본은 국립중앙과학관 부산, 경북, 광주교육원 신라역사과학관 연대박물관 인천과학상설전시관과 음성 금왕면 양촌 재실 앞에 있다.

권근의 양촌집 중에서 천문도시(天文圖詩)에 보면 고구려 평양성에 석각(石刻) 천문도가 있었으나 전쟁으로 강에 빠져 망실 되였다. 한 백성이 돌에 새긴 고구려 천문도 인본을 바쳐 이를 기초로 태조의 명을 받아 새로이 천문도를 만들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 천문도는 권근이 도설(圖說)하고 유방택이 천문계산을 하고 설경수가 글씨를 썼다.
세로 200.9cm, 가로 122.8cm, 두께 12cm 의 흑요석에 석각 되였다.

우리나라의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중국 순우천문도(淳祐天文圖 1247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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